맛있는 숙성회를 무한으로!! 물고기자리 미금점 리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물고기자리 미금점"은 1인 38,000원의 가격으로 맛있는 숙성회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아늑한 분위기에 시끄럽지 않아 편안하게 대화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미금역 4번 출구에서 203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통해 벌써 두 번째 미금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회인데요. 숙성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물고기자리 미금점"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숙성횟집이라는데 얼마나 괜찮을까요? 얼른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자리 미금점 도착 & 주문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며 아늑한 일본식 음식점의 모습을 하고 있는 "물고기자리 미금점"은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질 않아 상대방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숙성회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조용하니 너무 좋았네요.
가게 내부는 좁았지만 사람들로 꽉 차있는 게 생각보다 인기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달라고 했더니 "물고기자리 미금점"은 "1인당 38,000원"의 가격으로 숙성회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고 오늘의 회는 뭐가 나오는지 물어보니 "민어, 광어, 도미"라고 하였습니다. 민어회는 비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리필까지 가능하다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빨리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물고기자리 미금점 1인당 38,000원
주문 후 자리세팅이 된 후 바로 "활멍게"가 나왔습니다. 딱 봐도 신선해 보이는 게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초장에 찍어 바로 먹어보았는데요. 멍게 특유의 바다향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입안 가득 즐거움을 주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소주 두 병을 시켜서 활멍게와 함께 식욕을 돋아 숙성회를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1인당 38,000원의 숙성회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정갈하게 저며낸 숙성회와 깔끔하게 장식한 접시의 모습에 군침이 살살 올라오면서 얼른 숙성회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코스요리식"으로 음식을 먹다 보면 다음 음식을 하나씩 가져다준다고 하는데 어떤 음식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민어회의 맛을 느끼고 싶어 가볍게 무순만 깔아주고 초장을 살짝 얹어 한점 먹어 보았습니다. 민어 껍질의 꼬들함과 숙성이 완절 잘된 건지 속살의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민어회는 정말 최고의 생선회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네요. 추석에 이런 귀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리필로 먹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 민어회만 조져야겠네요.
숙성민어회에 심취되어 소주를 즐기고 있을 무렵 버터의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마늘과 버섯을 구운 음식"이 나왔습니다. 얼마나 잘 구웠는지 마늘이 달큼하고 고소하니 회랑 먹기에 너무 좋았고 버섯 또한 쫀득한 식감과 버터의 고소함이 풍부하게 올라와 소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시샤모와 메로구이"입니다. 시샤모 구이는 워낙 좋아해서 바로 집어 먹었는데 역시 뼈고를 것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고소함이 일품이라 두 번 좋았네요. 메로구이는 살 바르기 귀찮아서 안 먹었네요. 이때부터 취해있었나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김마끼"입니다. 탄수화물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특유의 새콤달콤함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줘 2차를 유도하는 일식집의 마무리는 역시 "김마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고기자리 미금점 마무리
1인당 38,000원의 "물고기자리 미금점"의 숙성회와 사이드 메뉴들을 모조리 초토화시키고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소주만 8병 이상은 마신 것 같은데 사케도 추가로 마셨다니 정말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 것 같아 추석이 너무 즐거웠네요. 술을 많이 마셔서 2차는 못 가고 다들 헤어졌지만 너무 즐거운 저녁 식사여서 참 행복했습니다. 이상으로 맛있는 숙성회를 무한으로!! 물고기자리 미금점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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