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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랑 비랑 짬뽕으로 내리는 점심엔 산성궁 순두부짬뽕 리뷰

쿤토리 2024. 1.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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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랑 비랑 짬뽕으로 내리는 점심엔 산성궁 순두부짬뽕 리뷰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산성궁"은 대표 메뉴인 "바지락짬뽕"을 선두로 "뚝배기짬뽕", "불짬뽕" 등 12가지의 짬뽕 메뉴와 7가지의 짜장 메뉴 그리고 다양한 식사와 요리 등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담은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늘은 "순두부짬뽕"을 소개합니다.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성남시상대원동 산성궁

비와 눈이 한 번에 내리고 있는 어두운 날씨에 친구랑 점심에 만나 중국 음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이 하필이면 문을 닫아 맞은편에 있는 "산성궁"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손님도 많고 배달도 많아 바빠 보이는 가게 안을 바라보니 음식이 괜찮을 거 같아 바로 입장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친구랑 나눠 먹기로 하고 "순두부짬뽕", "짜장면", "제육덮밥"을 주문하였는데요.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상대원 중국음식맛집 산성궁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산성궁 내부

눈과 비를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들어왔던 "산성궁의 내부" 모습입니다. 중국집이라고 하면 지저분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생각나는데 산성궁을 보니 넓은 공간에 밝고 깔끔한 분위기가 중국집의 분위기를 새삼 다르게 느껴지게 해 주었습니다.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메뉴판 짜장면 제육덮밥
산성궁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가득한 "산성궁 메뉴판"입니다. 중국집 하면 "짜장", "짬뽕"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메뉴판을 보니 수많은 음식이 가득해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 많으니까 뭘 주문해야 되나 오히려 더욱 고민이 되기도 했네요. 한참을 바라보다 "순두부짬뽕", "짜장면", "제육덮밥" 총 세 가지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산성궁 순두부짬뽕 & 짜장면 & 제육덮밥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메뉴판 짜장면 제육덮밥
산성궁 순두부짬뽕

가장 먼저 "순두부짬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넘쳐흐를 정도로 한가득 짬뽕이 그릇에 담겨 왔는데요. 순두부도 가득 들어 있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네요. 역시 중국 음식은 직접 와서 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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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메뉴판 짜장면 제육덮밥
산성궁 짜장면

두 번째로 나온 "짜장면"입니다. 갓 볶아낸 짜장의 윤기가 좌르르 흐르며 구수한 춘장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게 너무 좋았네요. 면발도 탱글탱글하니 짜장면 곱빼기를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메뉴판 짜장면 제육덮밥
칼칼한 순두부 짬뽕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시원하게 먹고 나면 생각보다 얼큰함이 올라와 살짝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순두부 한 숟가락 호로록 먹고 나면 매운맛이 살짝 가시는 게 이런 맛으로 순두부짬뽕을 즐기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상대원맛집 산성궁 순두부짬뽕 내부 메뉴판 짜장면 제육덮밥
산성궁 제육덮밥

세 번째로 나온 "제육덮밥"입니다. 생각보다 늦게 나와 살짝 실망했는데요. 큼직한 제육과 매콤한 냄새가 너무 좋아 그 실망감이 바로 사라져 버렸네요. 매콤한 제육 소스가 밥이랑 잘 어우러져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제육 고기가 생각보다 짜서 그냥은 먹지 못하는 수준이라 고기는 남길 수밖에 없었던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상대원 중국음식맛집 산성궁 마무리

꾸물꾸물하게 흐린 하늘에 비와 눈이 한 번에 내린 이런 날씨에 친구와 함께 한 점심식사는 회사생활의 지루함을 환기시켜 주는 하나의 이벤트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해 본 "산성궁"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고 처음 먹어본 "순두부 짬뽕"도 제법 맛있었네요. 중국집은 이제는 배달 말고 직접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눈이랑 비랑 짬뽕으로 내리는 점심엔 산성궁 순두부짬뽕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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