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먹어 본 점보 시리즈 1탄!! 점보 도시락 뒷북 리뷰
GS25 편의점에서 2023년 5월 말 출시되었던 점보 시리즈 1탄인 "점보 도시락"은 수많은 유투버와 틱톡커들의 먹방으로 활용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었는데요. 구매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혼자 먹을 용기가 없어 묵혀두었다가 더 이상 유통기한을 미룰 수 없어 드디어 먹게 된 "점보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엄청난 인기에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보도시락"이 GS25 편의점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길래 무작정 구매했지만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크기라 먹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6개월이 지나버렸는데요. 야속하게 유통기한이 임박하고 있어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 같은 동생을 한 명 불러다 드디어 먹게 되었는데요. 과연 전부 먹을 수 있었을까요?
다시 봐도 엄청난 크기의 "점보 도시락"입니다. "총 내용량이 729g"으로써 라면이라기엔 상당한 무게라 팔도 아줌마 팔이 후들후들 떨리는 이유를 알았네요. 또한 먹다가 심장마비 올 것 같은 어마무시한 "3,269kcal"를 확인하고는 사람을 한 명 더 불러야 되는지 뜯기 전에 잠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뒷면의 "조리방법"을 보는 순간 "물의 양이 2,200ml"가 필요한 걸 확인하고는 물 한 통 전부 끓여 넣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면도 대왕이라 비싸고 물도 한통 다 들어가 비싸고 블로거의 길이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물이 아깝다고 느낀 것도 잠시 "점보도시락"의 "식판 뚜껑"을 보니 꽤 센스 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뚜껑으로써의 용도가 아닌 라면을 먹으면서 끝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제품으로써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네요. 식판 뚜껑에 덜어 먹으면 왠지 더 많이 먹을 것 같은 느낌?!
뚜껑을 열면 바로 보이는 엄청 커다란 스프 봉지와 고소한 라면이 가득 담겨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더욱 압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보도시락" 안에는 라면이 8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반 봉지 라면보다는 크기가 작다고 느껴졌지만 역시나 남자 둘이 먹기엔 엄청난 양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이걸 다 먹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커다란 스프 봉지 안에 양념 스프 한 개와 건더기 스프 두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역시나 평소에 보기 힘든 양이라 보면서 많이 놀라긴 했네요.
양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조리 때려 넣고 물을 부을 준비를 해줍니다. 과연 둘이 전부 먹을 수 있을까요?!
2,200ml라는 엄청난 양의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덮고 5분을 기다려 줍니다. 물의 양이 많아 무겁고 뜨거우니 화상에 조심하며 천천히 부어주었네요. 라면 하나 먹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5분간 기다린 후 뚜껑을 열어주고 꼬들꼬들 야무지게 잘 익은 라면을 잘 저어주고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해줍니다.
많은 양의 라면을 느끼함 없이 전부 먹기 위해 아삭한 "열무김치"와 잘 익어 감칠맛이 미칠 듯이 올라온 "배추김치"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제 "점보도시락"의 공략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점보도시락" 면을 한가득 접시에 덜어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점과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일반 "팔도도시락" 컵라면과 맛은 별다른 차이는 없었지만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즐거운 점보 시리즈 1탄-점보 도시락 뒷북 리뷰 마무리
친한 동생과 함께 뒤늦게 도전해 본 점보시리즈 1탄 "점보도시락"이었는데요. 다 먹어야겠다는 목표보다는 "점보도시락"을 먹기 위해 동생이랑 준비한 시간이 생각보다 즐거워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번 "점보도시락"을 거의 다 먹어버리다 보니 "공간춘 쟁반짬짜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요즘 구하기 쉬워진 "점보시리즈"라 "공간춘 쟁반짬짜면"도 구하게 되면 뒷북 리뷰를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제야 먹어 본 점보 시리즈 1탄!! 점보 도시락 뒷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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