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짬뽕이랑 탕수육 완전 미쳤다!! 강동구 짬뽕맛집 화려한 짬뽕 리뷰
서울 강동구 상일동 짬뽕 맛집인 "화려한 짬뽕"은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약 160m 거리에 위차하고 있습니다. "불맛차돌짬뽕", "불맛해물간짜장" 등 다양한 중국음식과 독특하게 튀겨 낸 "생등심찹쌀탕수육"이 일품인 상일동 최고의 불맛집 "화려한 짬뽕"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본사에서 OJT(On the Job Training)를 실시하여 상일동에서 일주일간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회사 식당밥만 먹다가 짬뽕이 먹고 싶어 맛집을 알아보던 중 "화려한 짬뽕"이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본사에서 가깝기도 하고 미친 듯이 더워서 동료들과 함께 일단 먹어보기로 하였는데요. 과연 "화려한 짬뽕"의 맛은 정말 화려했을까요?
영업시간: 10시 ~ 20시까지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30분 (주말 X)
휴무: 매주 월요일
서울 강동구 상일로 5길 16 2층
짬뽕맛집!! 강동구 상일동 화려한 짬뽕
건물 2층에 위치한 "화려한 짬뽕"입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면 "무료 주차 가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주차할 곳이 없어 보이는데 아마도 건물 주변에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인생중식ㆍ인생불맛"의 슬로건과 함께 "화려한 짬뽕"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인생중식"이라는 단어에 무언가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 기대감은 안고 2층까지 단숨에 올라갔습니다.
아늑한 공간이 인상적인 "화려한 짬뽕"의 내부 모습입니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최대 "12명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석"과 "혼자 또는 둘이 앉을 수 있는 개인석"까지 완비되어 생각보다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화려한 짬뽕"의 "메뉴판"입니다. "화려한 짬뽕전골"이 시그니처 메뉴인지 제일 크게 적혀있었고요. 각종 세트메뉴와 개별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 및 주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영업시간, 휴무 등 안내정보도 표시되어 있네요.
요즘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시작해 줍니다. 동료들은 "알곤이 짬뽕밥"을 주문하였고 필자는 여름 한정판으로 즐길 수 있는 "냉짬뽕" 곱빼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추가 메뉴로는 "생등심 찹쌀 탕수육 (소)"를 주문하였네요. 주문 후 바로 결제도 진행해 주었습니다. 굉장히 간편한 태블릿 시스템이네요.
주문 후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양파, 춘장이 나옵니다. 전형적인 중국집 기본 반찬이네요.
기본 반찬이 적다고 느낄 때쯤 눈앞에 "셀프바"가 보였습니다. 그릇, 집게, 가위 등 식기를 필요한 만큼 챙겨서 사용 가능하며, "공깃밥이 무료"라 드실 만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요새 공깃밥도 2,000원인 시대인데 공깃밥이 "무료"라니 정말 많이 퍼주는 식당인 것 같네요.
기본 반찬이 부족할 경우 무제한으로 담을 수 있는 "셀프바"의 위엄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물티슈도 편하게 가져갈 수 있고 고객의 편의 맞춰 세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럴수록 먹을 만큼만 담고 쓸 만큼만 가져가서 사장님이 손해 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손님의 센스겠지요.
음식 주문 후 제일 먼저 나온 "알곤이 짬뽕밥"입니다. 칼칼해 보이는 국물과 푸짐하게 들어있는 내용물 그리고 짬뽕의 꽃인 "반숙 프라이"의 모습이 정말 예술이네요. 동료들이 국물을 마시면서 전날 술을 안 마신 게 후회될 정도로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하다며 완전 진국이라고 말하던데 다음엔 "해물짬뽕"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알곤이 짬뽕밥"이 나오고 바로 "냉짬뽕 곱빼기"가 등장하였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 시원해 보이는 국물과 오징어, 새우, 해파리가 가득 들어있어 너무 먹음직스러운 "냉짬뽕"의 모습에서 온몸에 짜릿한 시원함이 느껴져 바로 국물부터 들이켜 보았는데요. 시원하고 매콤하고 상큼한 맛이 더위를 녹여버리고 잃었던 입맛을 확실히 돋우는 감칠맛에 "이제야 살겠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함께 "시원한 냉짬뽕 면"을 한 젓가락 크게 집어 들어 야무지게 먹어 보았습니다.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불지 않고 쫄깃쫄깃한 중면이 입안 가득 어우러져 식감에 즐거움을 더해 너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으며, 냉면과는 또 다른 느낌의 "여름 별미"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음식을 즐기고 있던 중 추가메뉴로 주문한"생등심 찹쌀 탕수육 (소)"이 나왔습니다. 메뉴 선택 시 "부먹"과 "찍먹"을 고를 수가 있어 서로 간 합의하에 주문이 가능하며 본 테이블은 "찍먹"을 선택하였네요. 기존 탕수육의 모습과 달리 생소한 탕수육의 모습에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툼한 생등심 가득한 "생등심 찹쌀 탕수육"의 단면입니다. 갓 튀겨낸 탕수육의 고소한 찹쌀향이 미친 듯이 코끝을 자극하고 생등심의 향긋한 고기향이 어우러져 당장 한입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생등심 찹쌀 탕수육"을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살짝 찍어 야무지게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달짝지근한 소스가 입맛을 돋우고 얇지만 바삭한 찹쌀의 고소함과 생등심의 쫀득함이 식감의 즐거움을 주며 육즙이 입안 가득 풍미를 자극하여 지금까지 먹어 본 탕수육 중에 제일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할 만큼 너무 맛있었네요.
인생중식!! 강동구 상일동 화려한 짬뽕 마무리
"인생중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맛이 느껴졌던 "화려한 짬뽕"은 진정한 "상일동 짬뽕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등심 찹쌀 탕수육"은 부모님을 모셔와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하지만 너무 맛있었고 "냉짬뽕" 또한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화려한 짬뽕 전골"을 꼭 먹어 보고 싶네요. 다음 음식이 기대가 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인생중식!! 인생불맛!! 강동구 맛집 화려한 짬뽕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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