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삼겹살 맛집!! 육화몽 리뷰하기
같이 일하는 형님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서현역에 있는 "육화몽"이라는 고깃집에 들어갔습니다. 형님의 추천으로 오게 된 "육화몽" 고깃집의 고기맛은 어떨까요?
분당 서현역 삼겹살 맛집!! 육화몽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서현역 4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직진으로 걷다 보면 "정직한 푸줏간 육화몽" 고깃집이 나오는데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팔고 있는 육고기 전문 음식점입니다. 고깃집 보다 레스토랑으로 생각될 정도로 간판과 인테리어가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네요. 과연 고기맛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문을 들어서면 종업원이 맞이해 주며 인원 체크 및 자리 안내를 해주는데요.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셨고 외부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쾌적한 게 첫인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저녁부터 사람이 많아 은근히 기대되는 고깃집이었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빠르게 세팅해 주는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이 담겨 있는 모습들이 정갈하더라고요. 일단 눈으로 보는 맛은 합격이었습니다.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하였고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신속하게 나오는 삼겹살을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같이 일하는 형님과 처음 가는 고깃집이라 잘 구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굽는 걸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나온 "김치콩나물국과 미니김치전"을 안주 삼아 형님과 쏘맥을 한잔씩 했는데요. 김치콩나물국은 칼칼하니 속이 시원해지는 게 너무 좋았고 미니김치전은 바삭하고 고소한 게 너무 맛있어서 쏘맥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고기가 다 굽기도 전에 서비스 안주로 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맛이 괜찮았네요.
"육화몽" 직원분께서 정말 정갈하게 고기를 잘 구워주셨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다 구워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육화몽"의 서비스 마인드 하나만큼은 진짜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삼겹살을 보니 군침이 줄줄 흘러나왔네요.
삼겹살이 모두 익으면 기름이 빠지고 고기가 더 타지 않도록 받침 위에 삼겹살을 올려주고 삼겹살과 곁들여 먹을 미나리를 깔아주면 고기 굽기가 완성됩니다. 일단 삼겹살만 한점 먹어보았는데 육즙이 살아있고 고기가 부드러운 게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돼지고기에서 소고기의 기운을 느낄 정도로 맛있었네요. 미나리에 또 한점 싸서 먹어보았는데 미나리가 어찌나 달고 상큼하던지 돼지고기와 정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고기맛은 확실히 추천할 정도로 맛있었네요.
삼겹살과 쏘맥을 즐기며 알딸딸하게 달아오를 때쯤 갑자기 폭우가 미친 듯이 쏟아졌습니다.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아 잠깐 당황스럽긴 했지만 삼겹살과 쏘맥과 비가 내리는 풍경이 함께하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게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분위기의 저녁 식사였습니다. 같이 일하는 형님 한분과 동생 한 명이 추가로 합석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을 하는데요. 요즘엔 키오스크나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가게가 많아져 주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는데요. 하지만 구두로 주문해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하기 때문에 주문 걱정 없이 고기를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형님의 추천으로 가게 된 "육화몽" 오랜만에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또 가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분당 서현역 삼겹살 맛집!! 육화몽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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