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맛집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 솔직 리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이란 음식점이 있는데요. "성남에서 유일"하게 중국산 아귀가 아닌 고품질의 국산 아귀만을 사용한다고 하며 개인적으로 아구찜을 굉장히 좋아하다 보니 정말 맛있는 아구찜을 먹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네요.
광어+도다리회의 충격에 이틀 동안 배탈이 나고 의욕과 기력을 잃어가고 있어 원기 회복을 위해 아구찜을 시켜 먹기로 하였습니다. 배달앱에서 아구찜을 찾는 도중 성남에서 유일하게 국내산 아귀만을 사용한다는 "입큰아구찜&알곤이찜"이라는 음식점을 발견하여 바로 아구찜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 주문
성남유일 100% 국산아구찜 "소" 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란에서 상대원까지 보통 5,000원 정도의 배달비를 주는데 "입큰아구찜&알곤이찜"의 경우엔 배달비를 2,000원만 받았습니다. 이미 이 부분에서 착한 가게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네요. 배달 시간도 30분 내외로 생각보다 빠르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구찜 "소" 자의 경우 32,000원이며, 살 많이 아구찜을 선택하여 1,000월을 추가 배달비 포함 35,0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혼자 저녁으로 먹기엔 살짝 부담될 수 있는 금액이네요. 제발 맛있기를 바라봅니다.
성남유일 100% 국산아구찜 구성품
성남유일 100% 국산아구찜 "소" 자의 구성품입니다. 생각보다 조촐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봉지를 여는 순간부터 아구찜의 냄새가 코를 미친 듯이 자극하여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네요. 냄새는 무조건 합격입니다.
아구살과 알곤이가 푸짐하게 들어간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의 아구찜입니다. 아구찜과 알곤이의 고소한 향과 매콤한 향이 어우러져 냄새부터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네요.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에서 받은 젓가락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젓가락 주는 곳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구찜을 가득 담아낼 접시를 갖고 와 아구찜을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구찜과 함께 저녁 식사
접시에 아구살과 알곤이 콩나물을 담아주었습니다. 정말 안 이쁘게 담았네요. 똥손도 함께 인증입니다.
두툼한 아구살과 콩나물을 한점 집어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 한입 먹어주었습니다. 오동통한 아구살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싱싱하고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환상의 콜라보를 자랑하며 살짝 올라오는 매콤함이 식욕을 끌어올리는 게 첫 입에 35,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되었습니다.
우울한 입맛이 살아 돌아온 걸 축하하기 위해 바로 처음처럼을 투입시켜 줍니다. 저녁 반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바로 술안주가 되어버릴 정도로 맛있었네요.
아구살과 함께 듬뿍 들어있는 알곤이의 맛은 두툼하고 쫄깃한 아구살과는 다르게 보들보들하면서 고소함이 아구살과는 반대의 맛으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생선 내장은 일단 신선해야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입큰아구찜&알곤이찜"의 음식은 먹을수록 정말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네요.
아구살과 알곤이의 환상적인 맛을 느끼며 처음처럼 과 함께 즐기다 보니 어느새 콩나물과 양념만 남게 되었습니다.
바로 콩나물을 먹기 좋게 잘라주고 햇반 하나 데워서 볶음밥으로 새로 태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참기름 한번 돌렸으면 좋았을 텐데 때마침 집에 참기름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양념 자체가 맛이 있고 콩나물이 끝까지 아삭해 볶음밥조차 빠르게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의 아구찜은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다음엔 알곤이찜을 한번 시켜서 먹어보고 싶네요. 무더운 여름날 입맛이 살아나는 아구찜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상대원 배달 맛집!! "입큰아구찜 & 알곤이찜"의 솔직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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